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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zzys]London Jazz Festival | Jee Soo Shin

[hazzys]London Jazz Festival

LG  패션 브랜드인 헤지스의 런던스토리 블로그에 실린 글입니다.

자세한건 hazzystory.com으로 가주세요!

http://hazzystory.com/110121762553

 

런던 재즈 페스티벌

사람들은 재즈 하면 감미로운 음색의 보컬과 색소폰, 베이스 등의 악기로 이루어진 도시적인 음색만을 떠올리지만, 사실 재즈만큼 다양한 인종과 문화 및 음악적 성향을 아우르는 포괄적인 장르는 없습니다. 미국 뉴 올리언즈(New Orleans)의 흑인들이 부르던 블루스에서 파생된 걸쭉한 선율에서부터, 상류사회에서 클래식 교육을 오랜 기간 받은 탄탄한 기초의 소유자가 만들어내는 조직적이고 알찬 연주까지, 다양한 계층과 정서들을 가진 음악가들이 한데 모여서 만드는 음악이 바로 재즈이니까요.

올해로 19년째를 맞는 런던 재즈 페스티벌은, 그 장소가 세계 각지에서 모여든 음악가들이 득실거리는 런던이라는 점 하나 만으로 충분히 매력적입니다. 10일간 쉬지않고 세계적인 뮤지션들을 선보이는 이번 페스티벌은 올해는 1111일부터 20일까지 런던 각지의 유명 음악회장에서 개최된답니다. 바비칸(Barbican), 길드홀 음악학교(Guildhall School of Music and Drama), 로얄 오페라 하우스(Royal Opera House), 사우스뱅크 센터(Southbank Centre)등 굴지의 장소들에서 공연이 되는 것만 봐도 재즈를 고품격의 음악으로 승격시켜 대접하는 런던 시 문화정책을 엿볼 수가 있습니다.

작년 런던 재즈 페스티벌의 오프닝 공연을 장식한 그레첸 팔라토(Gretchen Parlato)

(Copyright © 2010 Emile Holba www.emileholba.co.uk)

올해는 특히 콘서트를 넘어서서 교육 프로그램도 진행중인데요, Beyond Concerts라는 이름으로 아기들을 위한 클래스, 아마추어를 위한 즉흥연주 클래스 등 런던 시민들을 위한 문화 공유 프로젝트에 적극 뛰어들고 있습니다.

그러면, 올해 런던 재즈 페스티벌을 장식할 대표적인 뮤지션들을 소개할까 합니다.

자키르 후세인(Zakir Hussain)

인도를 식민지로 삼은 과거 때문에 현재까지도 이민자가 많고 교류가 잦은 영국의 특성상, 인도출신 재즈 뮤지션을 런던에 전격 초대하지 않을 수가 없지요. 전설적인 시타르 연주자인 라비 샹카(Ravi Shankar)와 타블라 연주로 호흡을 맞췄던 인도 최고 타악기 연주자 우스타드 알라라카(Ustad Allarakha)의 아들이기도 한 자키르 후세인은 비틀즈의 조지 해리슨(George Harrison)과 공동작업을 하였고, 기타리스트 존 맥러린(John McLaughlin)과 샥티(Shakti)라는 그룹을 결성하여 호흡을 맞추기도 했습니다.

자키르 후세인 (출처: ticketing.southbankcentre.co.uk)

 

이번 재즈 페스티벌에 초청된 자키르 후세인은 동료 인도 음악인들과 밴드를 결성하여 인도의 복잡미묘한 리듬의 향연을 1111일 청중에게 선사한답니다.

 

스티브 콜만(Steve Coleman)

1985M-Base movement의 창시자로 유명한 스티브 콜만은 작곡가로서 현대재즈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습니다. 내부의 복잡한 리듬패턴을 겉으로 듣기엔 편한 펑키 리듬으로 느껴지게끔하는 마력을 지닌 작곡가겸 색소포니스트 스티브 콜만은 자신을 재즈 연주가라기 보다 즉흥 작곡가라고 불리기를 좋아한답니다.

스티브 콜만 (출처: mbase.wordpress.com)

 

이번 페스티발에서는 11일에 퀸 엘리자베스 홀(Queen Elisabeth Hall)에 초청되어 공연하는 명예를 누리게 되었는데 어떤 환상적인 즉흥연주를 펼칠지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쏘울 리벨 브래스 밴드(Soul Rebel Brass Band)

Soul Rebel Brass Band (출처: www.myspace.com/soulrebelsbrassband)

 

재즈의 고향 뉴올리언즈 출신의 8인도 브라스 밴드로, 전통을 살리면서 펑크와 힙합을 가미하여 신나는 파티분위기를 듬뿍 선사하는 밝고 경쾌한 밴드가 런던에 상륙합니다. 공연은 15, 퀸 엘리자베스 홀.

 

 

오네트 콜만(Ornette Coleman)

Ornette Coleman (출처: www.londonjazzfestival.org.uk)

 

더이상 설명이 필요없는 재즈계의 레전드 오네트 콜만은 지난 2009년 런던을 방문해서 센세이션을 일으킨 후 만 2년만에 다시 런던으로 초청 되었습니다. 아방가르드 프리재즈를 성립시킨 장본인인 콜만은 이미 1959년에 The Shape Of Jazz To Come라는 이름의 음반을 발매하며 프리재즈 운동을 출발시켰지요. 살아있는 전설 콜만의 공연은 20일 로얄 페스티발 홀(Royal Festival Hall)에서 이루어집니다.

 

11월에 런던에 계실 분들은 런던의 다양한 문화를 음악으로 엿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인 런던 재즈 페스티벌을 놓치지 마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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